한미약품, JP모건 콘퍼런스 참가…신규 연구과제 등 발표

입력 2016-01-14 13:46  

[ 한민수 기자 ] 한미약품이 세계 헬스케어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2016년도 연구개발 전략 등 미래 비전에 대해 소개했다.

한미약품은 지난 11일부터 14일(현지시간)까지 미국에서 열린 '제34회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석해, 현재 개발 중인 혁신신약 후보물질과 오픈이노베이션 전략 등을 발표했다.

미국 증권사 JP모건 주최로 진행된 이번 콘퍼런스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Westin St. Francis' 호텔에서 열렸고, 발표회장에는 1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매년 초 개최되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세계 제약바이오 분야 최고 권위의 행사란 설명이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한미약품의 임성기 회장과 이관순 대표이사 사장, 손지웅 부사장 등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관순 사장은 전날 진행된 기업설명회에서 현재 글로벌 임상 진행 중인 혁신신약을 비롯해 한미약품의 독자기술인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인성장호르몬신약 'LAPSrhGH'와 2세대 RAF저해제(표적항암제)인 'HM95573'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 2015년도 신약 기술수출 계약 성과, 다국적 제약기업과의 협업 사례, 북경한미약품, 주요 신약후보물질 등에 대해 소개했다.

한미약품은 이번 발표와 함께 글로벌 헬스케어기업 및 투자자들과 다수의 회의를 진행했다.

이관순 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세계 최고의 바이오제약 기업들이 모이는 이 자리에서 우리의 미래 가치를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콘퍼런스는 올해 한미약품이 주력할 연구개발 전략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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